중구, 예비부부교실 운영

9월13·20일 오후 1~6시 15쌍 30명 내외 대상 예비부부의 체계적인 결혼준비 및 결혼 올바른 가치관 정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올 가을 결혼식을 앞두고 예비부부교실에 등록해 결혼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생생하게 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남자들은 이런 정보를 주위분들로부터 듣기 쉽지 않거든요. 결혼을 앞둔 분들께 추천해요”

최창식 중구청장

결혼 후 미래에 대한 설계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김형진씨(가명)가 웃으며 건네는 말이다.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서울시내 예비부부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9월 13일과 20일 오후 1~ 6시 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예비부부교실 ‘우리 결혼할까요’를 운영한다.이 과정은 결혼을 준비 중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자신과 상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의사소통 방법과 적극적인 갈등대처 방법 등을 소개해 예비부부가 결혼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강의내용은 나와 상대방의 성격 차이 이해, 갈등해소를 위한 의사소통 및 대화법, 재무계획 및 결혼 체크리스트 등 결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실용적인 정보제공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상반기에도 16쌍(32명)의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가 본 과정을 수료해 큰 인기를 얻었다. 하반기 과정 참여 희망자는 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sujung.familynet.or.kr/☎2279~3891)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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