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우 아카데미 교육
아울러 영화와 애니메이션 ‘더빙실습’을 경험해보고 ‘라디오 드라마 제작실습’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마지막 교육에서는 라디오, TV 더빙 제작물을 평가하고 수행평가 우수자에 대해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장애인 성우 아카데미는 중증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게 하고 제한적인 장애인들의 직업과 직종을 다양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3년째 실시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활발한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정책들을 지속 발굴·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우가 되기 위한 기본적인 이론과 현장학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는 장애인 성우 아카데미에서는 2013년 24명과 지난해 28명 등 그간 5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수료생 중 2명은 국내 한 기업의 프리랜서 형태로 앱북 제작에 참여, 각자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노원구 장애인지원과(☎2116-3314), 노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어울림(☎930-8212)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