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가 24일 교도소 출소자를 위한 생계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교도소 출소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생계 지원에 나선다. 수원시는 24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와 출소자를 위한 긴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올해 긴급지원 예산으로 23억4000만원을 배정했다. 지금까지 출소자 56명에게 6억6000만원을 지원했다.긴급지원은 생계곤란 등 위기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지원하는 제도다. 교도소 구금기간 1개월 이상인 수원시민 중 가족이 없거나 관계가 단절된 경우 출소 6개월 이내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장기간 사회와 격리돼 사회복귀의 어려움을 겪는 교정시설 출소자에게 생계 및 주거를 지원하는 긴급지원을 하게 된다. 경기지부는 출소자의 긴급지원 신청을 받고, 수원시가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기지부와의 협업을 통해 교정출소자가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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