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해외 출장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북한의 포격도발로 일정을 하루 앞당겨 23일 새벽 조기 귀국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윤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열린 제7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협력포럼(FEALAC)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지난 18일 출국해 24일 귀국할 예정이었다.외교부는 22일 "윤 장관이 현지에서의 일정을 단축하고 이미 귀국길에 올랐다"면서 "당초 귀국일정보다 하루 빠른 23일 새벽 입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윤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오전 열린 FEALAC 리트리트(소인수 비공식 자유토론) 회의에서 북한의 도발로 야기된 한반도 상황의 엄중함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의장국인 코스타리카의 마누엘 곤살레스 외교장관과 회원국들은 오후 전체회의(plenary)에서 예정됐던 윤 장관의 발언을 미리 당겨 청취하기로 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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