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전지훈련 선수들의 함성 지리산을 뒤흔들다"[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에서 전지훈련 선수들의 함성이 연일 울려 퍼지고 있다. 8월 21일 현재 6종목, 136팀, 13,580여 명이 올해 구례군에서 전지훈련을 하였으며, 13억 7천1백만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다준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구례군의 위상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현재 전국 21개 초등부 태권도팀이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지리산 산악훈련과 실전훈련으로 체력과 기술을 담금질하고 있으며, 전지훈련 중인 진주시 동진초 태권도부 김주동 감독은 “구례군의 지리산 산악코스는 무더운 여름 선수들의 체력을 키우는 훈련코스로 최적지”라고 말했다.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구례를 찾은 동원과학기술대 육상팀 신성화 감독은 “육상 하계전지훈련 장소로 구례군의 산악코스와 전지훈련 시설물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남도 내륙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급부상한 구례군은 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8. 28. ~ 8. 30)뿐만 아니라 2015 아이언맨 70.3 구례 코리아(10. 2. ~ 10. 4) 대회도 열리는 등 굵직굵직한 전국대회와 국제대회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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