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동 주민자치위원·일반주민은 물론 공무원까지 130여명 대상 고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 주민자치위원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2015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이번 아카데미는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지역주민의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고 동주민센터 직원까지 참여, 민·관 협력, 유대관계 형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초(입문)과정과 실무(정책)과정으로 구분, 기존에 참여하던 위원·주민과 신규 대상자들을 위한 맞춤형 형태로 운영한다. 또 우수사례 현장탐방으로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민자치위원, 일반주민, 동주민센터 직원 등 총 130여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전문기관인 한국자치학회가 위탁·운영한다. ‘기초(입문)’과정은 ▲주민자치위원의 임무와 역할 - 주민자치의 의미와 필요성, 주민자치위원회 제도의 이해, 주민자치 최신 동향 ▲시민교육 등이며 ‘실무(정책)’과정은 ▲주민자치활성화 조별 분임토의 등이 진행된다. ‘우수사례 현장탐방’은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을 찾아 마을가꾸기 사업, 특화사업(한글문해교실, 유기농 텃밭 가꾸기)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살 맛 나는 동네를 만들어 가기 위한 마을전문가 육성을 위해 마련한 아카데미”라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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