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가 청내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지역 제품들로 우선 구입하는 방식으로 중소기업에 힘을 싣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조달청 입찰이 불가피한 대형공사를 제외, 시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와 물품 구입 시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집중 구매(총 구매액의 90% 이상)할 계획이다. 또 수의계약이 가능한 중소기업 인증제품 등의 구매를 확대하는 한편 대한건설협회 세종시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회 등 유관기관들이 지역 중소기업제품의 구매 비중을 확대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현재 조달청 쇼핑몰(shopping.g2b.go.kr)에는 세종시 소재 100여개 중소기업이 생산한 건설자재, 생활용품 등 5463개 품목이 등록돼 판매되고 있다. 송인국 총무과장은 “우리 시는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여성기업, 장애인 기업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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