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보타바이오는 별도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이 1억4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2억4200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섰고, 매출액은 79억600만원으로 556.64% 증가했다. 회사 측은 당기순익 흑자전환 배경으로 바이오기업 전환 선언 이후 건강기능식품 매출 증대를 꼽았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이 98억3600만원으로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252.90%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억9000만원, 20억9100만원 손실을 기록했다. 보타바이오 관계자는 “5·6월 백수오 사태와 메르스 여파로 기대 실적에 미치지 못했지만 급격한 소비위축 등을 감안하면 선방한 결과”라면서 “하반기 미리미와 셀렉스C 등 화장품 브랜드의 홈쇼핑과 면세점 판매, 중국 수출 등을 준비하고 있어 매출 증대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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