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겸재정선미술관, 도슨트 무료강좌

성인 80명 모집, 25일까지 전화 및 방문 접수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겸재정선미술관(관장 이석우)은 26일과 27일 오후 2~ 5시 '2015년 성인 도슨트 교육'을 개최한다. 미술관은 한국미술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겸재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생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이틀간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나면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시해설실습 등 별도 교육을 하고, 추후 겸재정선미술관에서 도슨트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과정이다. 교육은 ▲김병희 강서문화원장의 ‘강서의 문화와 역사’ ▲고연희 이화여자대학교 강사의 ‘조선 시대 화원‘ ▲이석우 겸재정선미술관장의 ‘겸재와 근대미술’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성인도슨트교육

현재 미술관에서 활동 중인 도슨트 자원봉사자가 직접 안내하는 전시관 관람 일정도 있다. 수강료는 무료며, 성인이면 누구나 이번 도슨트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신청은 8월25일까지 전화(☎2659-2206~7)와 방문접수로 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80명이다.미술관 관계자는 “강서의 역사와 진경문화를 배우고 널리 알리는데 도움줄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며 “도슨트를 꿈꾸고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겸재정선미술관에서는 관람객에게 작품해설과 시설안내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도슨트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겸재정선미술관(☎2659-2206~7), 강서구청 문화체육과(☎2600-615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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