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환기자
다임러 트럭 '뉴 유니목' 유로6 모델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특수 트럭 '뉴 유니목'의 유로6 모델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국내에 새롭게 등장한 '뉴 유니목' 유로6 모델은 다목적 장비 장착용 차량 뉴 유니목 UGE 시리즈(U423·U427·U430·U527·U530)와 오프로드 운송에 특화된 뉴 유니목 UHE시리즈(U4023·U5023)로 구성된다.뉴 유니목 UGE는 4륜 구동에 4개의 장비 장착 영역을 갖춘 특수 차량이다.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부가 장비 장착이 가능해 제초, 제설 또는 제빙, 청소, 터널 청소, 고소 작업, 도로 복구, 운반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옵션에 따라 열차 및 항공기 견인도 가능하다. 사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장비 탈착이 빠르고 손쉬우며 장착된 장비는 차 안에서 쉽게 조종할 수 있다. 제원과 마력에 따라U423, U427, U430, U527, U530 등 총 5개 모델로 세분화된다.뉴 유니목 UHE는 오프로드에서 강점을 발휘하며 특수 목적 운송을 주 목적으로 하는 특장용 차량이다. 차량틀과 차축이 뒤틀림에 강한 소재로 제작됐으며 주요 부품 방수 처리 및 운전석 높이에 설치한 공기 흡입관을 통해 수중 1.2m까지도 주행이 가능하다.뉴 유니목 UGE의 대표 모델인 U530은 연중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고 최고 성능을 발휘하며 220 kW (299 hp) 출력으로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유로6 신형 BlueTec2® 6 엔진을 적용해 4밸브 테크놀러지와 커먼레일 2,400 bar 고압 직접분사 방식을 통해 기존 모델 대비 엔진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한편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이번 출시를 맞아 13일 각 공공기관의 도로관리 활용을 위한 교육을 메르세데스-벤츠 곤지암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개최한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