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서울시 마을변호사 사업 전 동 확대

무료 법률상담 '서울시 마을변호사' 도봉구 14개 전 동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서울시와 합동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생활 속 법률 고민과 궁금증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서울시 마을변호사' 사업을 14개 전 동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 마을변호사'는 동주민센터에 사전 신청을 하면 별도 비용을 들이거나 변호사 사무실에 직접 찾아가지 않고 정해진 날짜에 편리하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마을(동)에 전속된 전담 변호사가 동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다. 각동에 2명씩 연결되는 마을변호사는 월 1~2회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 사전에 상담을 신청한 주민을 대상으로 법률 상담을 하며, 긴박하거나 경미한 사안의 경우 전화를 통해 신속한 상담이 진행된다.

마을변호사 상담

도봉구의 경우 지난 7개월 동안 5개동에서 64건의 크고 작은 주민들의 법률문제를 상담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일환으로 ‘서울시 마을변호사 사업’을 전 동으로 확대실시하게 돼 기쁘며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구민들이 생활 속 법률문제를 부담 없이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법률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동주민센터 담당자에게 방문 또는 전화 신청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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