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광복 70주년 기념 10억원 후원금 지원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 사업회와 연계2019년까지 5년간 총 10억 원의 후원금 지원광복절, 3·1절 등 역사적 기념일에 태어난 대학생에게 장학금 14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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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롯데백화점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019년까지 5년간 10억원 후원금을 기념사업회에 지원한다.12일 롯데백화점은 광복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광복 70년 나라사랑 대축제’를 테마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혔다.롯데백화점은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와 연계해, 오는 2019년까지 5년간 총 10억원의 후원금을 기념사업회에 지원한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하는데 일조하고 있는 기념사업회 후원을 통해 지속적인 나라 사랑 활동을 실천하겠다는 취지다. 후원금은 중국 상해의거현장 기념사업,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 사업, 애국 관련 서적 출판 사업, 독립 운동 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활동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 롯데백화점은 49개 전점(영플라자 2개점 제외) 외벽에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대형 현수막을 걸고, 소공동 본점에는 신관에서부터 에비뉴엘까지 연결되는 거리에 1500여개의 이색 태극기를 장식해, 도심 속의 펄럭이는 태극기 물결을 조성할 계획이다. 행사 시작을 기념해 13일 오전 11시 본점에서는 ‘광복 70년 패션 70년’을 테마로 태극기 패션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1940년대부터 2015년 현재까지 시대별로 2~4벌씩 총 25벌의 패션과 태극기 모양을 활용한 드레스와 원피스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한, 내점 고객을 대상으로 태극기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하는 등 태극기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롯데백화점은 광복절, 3·1절 등 광복 관련 역사적 기념일에 태어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자금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1등(300만원, 1명), 2등(200만원, 3명) 등 총 9명의 대학생에게 총 140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상품행사도 전개한다. 여성패션, 남성패션, 잡화 등 패션 상품군이 참여하는 ‘나라사랑 대바자 사계절 상품전’을 진행한다. 진도모피, 올리브데올리브, 블랙야크, 레노마 등 인기 브랜드 100여 개가 참여해, 500억원의 물량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진도엘페' 블랙그라마휘메일재킷 296만원, '국제모피' 밍크베스트 190만원, ‘밀레’ 슈퍼라이트 다운 9만4000원, ‘레노마’ 밍크머플러 13만5000원이다. 또한, ‘스페셜 브랜드 데이’, ‘코스메틱 기획상품전’ 등 점포에 따라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사은 행사도 풍성하다. 기간 중 롯데카드로 구매 또는 L.POINT 카드로 적립 시 20만·4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5%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가전·가구,해외명품, 주얼리·시계,모피 상품군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대별로 롯데 상품권을 증정하고, 화장품 브랜드에서 20만·4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 상품권을 증정하며,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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