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롯데쇼핑이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선 등 발표 이후 이틀째 급등세다. 신동빈 회장은 전일 지배구조 개선에 이어 호텔롯데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12일 오전 9시11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9.84% 오른 2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급등으로 주가는 약 20% 급등했다. 롯데쇼핑에 이어 롯데제과도 이틀째 상승세다. 롯데제과는 전 거래일 대비 1.29% 오른 197만원을 기록중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롯데의 기업공개는 이르면 2016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궁극적으로 롯데그룹 지주회사는 호텔롯데 단독 또는 롯데쇼핑과 롯데제과 등과 연계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은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이 될 것"이라면서 "두 회사가 주요 회사들을 거느리고 있기 때문에 합병을 염두에 두면서 순화출자 고리를 해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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