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백림 . 사진=BM+ Entertainment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하지원과 진백림의 열애설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진백림이 중국 액션배우로 유명한 성룡의 아들 방조명의 마약 스캔들에 연루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과거 중국 언론매체 시나닷컴은 "대만 톱스타 진백림이 대마초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진백림은 수년간 방조명과 가진동 절친으로 유명했다"며 "진백림이 오는 23일 예정돼 있던 음료 행사를 갑작스럽게 취소해 진백림 역시 대마초를 핀 것이 아닌지 추측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또한 "절친인 방조명과 가진동이 마약혐의로 잡힌 상태에서 진백림 마약여부는 꼭 조사해 보아야 할 것이다"며 "진백림이 대마초를 피지 않았더라도 방조명과 가진동이 대마초를 했다는 사실을 몰랐는지 여부도 중요한 문제다"고 꼬집어 말했다. 앞서 가진동과 방조명은 베이징에 위치한 성룡의 호화 빌라에서 대마초를 흡연하다 현지 공안(경찰)에 현장 체포됐다. 특히 방조명은 지난 2006년 네덜란드에서 대마초를 처음 접한 이후 8년간 대마초를 흡연했으면 120여명의 연예계 관계자 및 재벌가 자제들과 매주 마약파티를 벌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같은 보도가 나오자 음료회사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진백림은 개인적인 일로 심적 고통을 호소한 상태다"며 "이에 많은 논의 끝에 이번 행사를 잠정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진백림 소속사 측 역시 "이번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진백림은 여론으로 부터 대마초 흡연 여부에 대한 압력을 받고있다"며 "진백림은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당국이 조사를 요구하는 경우 조사에 꼭 응할 것이니 더 이상의 추측성 보도 및 여론 형성을 자제해 달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진백림은 "그 친구가 마약을 했다고 하면 모두에게 너무나 큰 잘못을 한 것이고 마땅히 꾸짖어야 하고 질책해야 합니다"며 "반성하고 또 반성해야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이어 "여러분 모두 그들에게 질책하는 동시에 그들이 여러분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며 "그저 비난하기보다는 그들이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며 친구와 팬들을 걱정하는 마음을 담았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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