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속 '꿀잠'을 돕는 뷰티 아이템은?

케이홀스튜디오 '심파티코 디퓨저 레인디어'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긴 장마가 지나가자 본격적으로 무더위와 함께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끈적이고 답답한 열대야를 날리고 숙면을 돕는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디퓨저와 향초는 숙면을 돕는 아로마 테라피를 즐기는 여성들에게 인기다. 특히 여름에는 습도가 높아 향이 잘 번져 관련 상품이 특히 주목 받고 있으며, 올해에는 레드 커런트, 베르가못, 오렌지 등이 인기다. 이런 내추럴 향은 편안하면서 쾌청한 느낌을 준다. 미국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케이홀스튜디오’의 ‘심파티코 디퓨저 레인디어’(236ml·6만9000원)는 산장의 추억을 연상시키는 향수의 감각을 더해 쾌청하면서 아늑한 향기로 공간을 채우는 디퓨저이다. 미국 청정농장에서 엄선한 내추럴 원료인 레드커런트, 샌달우드 등을 베이스로 하며 동백꽃잎, 베르가못, 오렌지, 몰약을 블랜딩 해 전통적이고 클래식한 차 향을 발산한다. 이 제품은 외부의 빛을 차단하는 호박 광물의 강화 유리와 고급 리들, 향 용액 등 모든 구성품을 장인의 핸드 크라프트 제조 방식으로 한정 수량 선보이므로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다. 보디케어 및 스킨케어 제품으로 몸의 온도를 낮추고 피부에 편안함을 주어, ‘꿀잠’에 드는 이들도 많다. 특히, 달아 올랐던 낮의 피부를 진정 시켜주는 수딩 화장품도 인기다. 특히 피부에 수분감과 진정효과를 주는 수딩젤, 보디 로션이 인기다. 이러한 제품들은 낮 동안의 달아올랐던 피부를 진정 시켜주고 피부에 편안함을 주기에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자주 찾는다.

보테가 베르데 ‘리프레싱 젤 위드 90% 모이스처라이징 앤 수딩 알로에 베라’ (왼쪽), ‘바디 밀크 모이스처라이징 앤 수딩 알로에 베라’ (오른쪽)

이탈리아 브랜드 ‘보테가 베르데 (Bottega Verde)’의 수딩 라인인 ‘알로에 라인’ 역시 전달에 비해 판매량이 125% 증가하는 등 올 여름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보테가 베르데의 ‘리프레싱 젤 위드 90% 모이스처라이징 앤 수딩 알로에 베라’ by 벨포트(100ml·1만7000원)는 알로에 성분이 피부를 생기 있고 촉촉하게 관리해주는 수딩젤로,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기름진 토양과 시원한 바람에서 자란 알로에 추출물 90%을 함유한 제품이다. 보디 로션 제품으로는 역시 알로에 성분을 함유한 보테가 베르데의 ‘바디 밀크 모이스처라이징 앤 수딩 알로에 베라’ by 벨포트(250ml·1만8000원)가 인기다. 알로에 성분이 온 몸을 촉촉하고 산뜻하게 가꿔주는 보디로션으로, 자극 받은 피부에 보습감을 더해주고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들어 끈적임이 없는 산뜻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열대야에는 얼굴이 화끈거려 쉽게 잠들지 못하는 이들도 많다. 특히 갱년기에 접어드는 중년 여성은 더욱 심하다. 이런 경우 시원한 수면팩으로 잠을 부르는 것이 좋다. 수면팩 제품을 선택할 때는 유분감이 적고 수분이 가득한 젤 타입이 좋으며, 사용 전 냉장고에 살짝 넣어뒀다가 자기 전 피부에 듬뿍 올려 사용해 주면 효과적이다. 자연주의 화장품을 선호하는 여성들이 많이 찾는 키엘의 '쿨링 수분 젤크림'(50mL·3만9000원)은 멘톨 유도체의 상쾌하고 시원한 쿨링 효과로 피부 온도를 2도 낮춰줘 여름철 더위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준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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