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문화제와 관광코스를 동선으로 하는 퀘스트 '도심 RPG'게임영상콘서트와 인기 가수들의 공연 진행[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5'가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광역시 동성로 일대에서 개최된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5'는 올해로 15회를 맞는 국내 최장수 게임 문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게임으로 하나되는 대구만의 즐거운 게임축제 'Game in Daegu'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주최 측은 게임의 모든 길과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Always Game in Daegu'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이를 위해 대구에 소재한 주요 개발사들의 게임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우리 일상 생활과 문화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는 다양한 전시형, 참여형 행사가 마련됐다.특히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5'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도심 RPG'를 더욱 보완했다. '도심 RPG'는 오직 대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로 실제 관람객이 가상 세계가 아닌 현실 세계에서 마치 RPG를 즐기는 것처럼 주어지는 퀘스트와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방식이다.퀘스트 동선이 대구 문화제와 기념관들로 이어져 있어 도심 RPG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문화 체험도 가능하다.이와 함께 동성로 야외무대에서는 다음달 11일 저녁 6시 30분부터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게임영상콘서트가 개최된다.먼저 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네오위즈게임즈'의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의 O.S.T를 오케스트라로 편곡해 총 10곡을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한다. 또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마련됐다.아울러 네오위즈게임즈 외 국내 게임업체들과 관람객들의 소통을 돕는 기업전시 마케팅도 진행된다.기업전시 마케팅 현장에는 홍보관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유치를 도울 예정이다. 여기에 참가 기업의 주력 게임을 활용한 실시간 현장 대전과 앱을 이용한 인터렉티브 퀴즈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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