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PLUS]엘아이에스, 2Q 영업익 '흑전'‥하반기 사후면세사업 본격화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레이저 응용기기 제조업과 면세사업을 펼치고 있는 엘아이에스가 2분기에 전분기 대비 226%,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매출액 254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 공시했다.엘아이에스는 2분기 영업익 57억80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상반기 총 매출은 332억원에 이르며, 영업이익은 28억원을 기록했다. 6월에만 800억원대의 레이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최근 꾸준히 이어진 대형 수주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 엘아이에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매출액(369억원) 대비 3배나 되는 1000억원이 넘는 수주(매출 포함) 성과를 달성했다.엘아이에스는 신규 사업으로 추진중인 사후면세사업 또한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다. 기존에 운영중인 서울 충무로, 서울 진선미듀티프리 화장품 전문점에 이어 하반기에는 오는 주말 오픈이 예정된 제주도 JSM 백화점(상호 변경전 JDS 백화점) 등 다수의 매장을 추가로 열며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윤장원 엘아이에스 대표는 "이번 실적은 오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성과가 반영된 쾌거"라며 "일부 메르스의 영향으로 사후면세점 사업의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엘아이에스의 사후면세점 사업은 신규매장 리노베이션 공사 등 오픈 준비 기간이어서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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