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5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69포인트(2.20%) 오른 730.03로 마감했다. 이날 733.00로 강보합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후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740선을 넘겼다. 이날 거래량은 4조1414억주, 거래대금은 3조2342억원으로 집계됐다. 기관은 477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04억원, 219억원 어치를 내다팔았다. 업종별로 화학(3.94%), 제약(3.40%)이 3%대 강세 마감했고, 종이목재(2.36%), 인터넷(2.24%), IT부품(1.09%) 등 전업종이 상승했다. 운송(-1.72%), 방송서비스(-0.83%), 통신방송서비스(-0.47%) 등 3개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2분기 실적호조의 영향으로 3.11% 상승했고, 메디톡스(4.69%), 씨젠(6.40%), 코오롱생명과학(11.69%) 등 다른 바이오주도 올랐다. 반면 GS홈쇼핑(-1.68%), 동서(-1.24%), CJ E&M(-0.13%) 등은 떨어졌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71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06개 종목이 하락했다. 61개 종목은 보합권.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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