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종
[낙안읍성 창조형 민속마을 목표이미지]
순천시는 5일 “낙안읍성이 지난달 23일 농림축산식품부의 ‘ICT 기반 첨단화를 통한 농업경쟁력 제고 과제 추진 사업장’으로 선정돼 국비 2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물인터넷(IoT), 모바일(Mobile) 기술을 활용한 농촌관광형 낙안읍성 창조마을 조성사업’은 낙안읍성의 유·무형 문화를 게임의 형태로 체험하는 ‘낙안읍성 런닝맨 사업’,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초가 민박을 웹(Web)으로 통합한 ‘낙안읍성 포크빌리지 사업’, 전통 방식으로 메주와 된장을 만드는 제조과정을 웹(Web)으로 제공하는 ‘낙안읍성 전통마을 사업’ 등이다.낙안읍성 관계자는 “낙안읍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정보통신기술과 접목해 현대적인 농촌관광형 창조마을로 재탄생시킨다면 전통생활체험형 관광지로서는 획기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낙안읍성은 지난 4월부터 창조마을 조성사업 공모를 준비해 5월 과제평가위원회에서 과제 설명 및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IT 융합팀의 현장실사 과정을 거쳐 지난달 23일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창조마을’은 농업·농촌에 ICT 융복합기술을 적용해 농업경쟁력 및 소득이 높아지고 농촌 생활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마을을 일컫는다.최경필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