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정부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오는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14∼16일 연휴 때 공공청사 시설을 무료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기획재정부는 민간이 광복절 행사 진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철도공사 등 공공기관 60곳의 운동장과 강당, 회의실을 개방하기로 했다. 이용을 원할 경우 해당 공공기관에 문의해 사용 신청을 하면 된다.기재부는 이번 무료 개방으로 6만여명이 공공기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수력원자력 부산운동장(2900명), 한국조폐공사 대전청사 회의실(250명), 신용보증기금 대구청사 잔디광장(100명) 등이 대표적이다.기재부는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알리오)에 팝업창을 띄워 시설물을 개방하는 공공기관을 공개하고 개별 공공기관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연결된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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