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세대 '애플TV' 9월 출시…시리와 연동

더 얇아진 셋톱박스, 음성인식·앱스토어 연동기능 눈길

애플TV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새 애플TV를 오는 9월 출시한다.30일(현지시각) 정보통신(IT) 전문매체 더 버지와 버즈피드뉴스에 따르면 애플이 9월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애플 TV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 애플TV는 이전 모델과 달리 앱스토어를 포함하고 있으며 개발자들을 위한 SDK도 함께 배포된다.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Siri)와 연동이 가능해져 음성으로 TV를 컨트롤할 수 있다. 리모콘에는 터치패드가 부착된다. 애플TV의 셋톱박스는 전보다 얇아졌고 예전보다 작동 속도도 한결 빨라졌다. 애플은 6월 출시를 목표로 새 애플TV를 준비해왔지만 일정이 다소 지연됐다. 애플은 올 연말 ABC, 폭스, CBS 등 주요 미디어사들과 제휴를 맺고 TV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VOD와 생방송 프로그램을 동시에 서비스하는 한편 더 많은 네트워크 사업자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