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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바르셀로나와 첼시가 화끈한 화력 대결을 펼쳤다. 전·후반 90분 결과,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승부차기 끝에 첼시가 승리를 거머쥐었다.바르셀로나와 첼시는 29일(한국시간) 오전 9시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페덱스 필드 스타디움에서 '2015 기네스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경기를 펼쳤다. 첼시의 에당 아자르가 원맨쇼를 펼치며 먼저 균형을 무너뜨렸다. 전반 9분 에당 아자르는 조우마의 패스를 받고 특유의 드리블로 바르셀로나 수비수 3명을 제쳤다. 상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한 아자르는 침착한 오른발 슛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메시가 빠졌지만 바르셀로나엔 루이스 수아레즈가 있었다. 후반 7분 제레미 마티유가 상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찍어 올린 패스를 받은 수아레즈는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칩 슛을 시도해 동점골을 만들었다.후반 20분 산드로의 역전골이 터졌다. 왼쪽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패스를 받은 산드로는 달려드는 수비수를 가볍게 제치고 반대쪽 골문으로 정확히 볼을 찔러넣어 역전골을 성공했다.양팀은 후반전 각각 이니에스타와 하피냐, 팔카오와 하미레스를 투입해 총력전에 나섰다.역전패 위기에 몰렸던 첼시는 후반 40분 수비수 케이힐이 혼전 상황에서 헤딩골을 기록해 무승부를 거뒀다. 승부를 가려야하는 기네스컵 규정에 따라 첼시와 바르셀로나는 후반 종료 이후 승부차기를 펼쳤다. 승부차기 결과 4대 2로 첼시가 승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