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달시장
전기 없이 여름나기에 대해 생각해보는 토크 코너도 마련된다. 대안 에너지 전문가와 함께 전기 소비를 줄이고 에너지 자립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솜씨골목과 달마당 곳곳에서는 모기퇴치제, 제습제, 부채 등 여름에 꼭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보는 워크숍이 열린다. 또 우산 수리 장인들이 고장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부스도 마련된다.한여름밤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영등포 달시장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도 가득하다.시장에서는 먹거리가 빠질 수 없듯이 먹자골목에서도 건강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영등포 지역 생협과 도시농업 팀, 전북 장수군 친환경작목반이 땀과 정성으로 가꾼 식자재를 선보이며, 각종 허브차를 파는 허브카페가 문을 연다.흥겨운 분위기를 더해 줄 수 있는 인디 뮤지션의 공연도 준비된다. ‘필로멜라’와 ‘유스풀 재즈 트리오’, 하자작업장학교의 공연팀이 즐거운 음악공연을 선사한다.자녀와 함께 온 가족을 위한 '낱말공장나라' 책 공연도 있다. 사회적기업인 ‘이야기꾼의 책공연’이 준비한 무대로 당일 현장부스를 방문해 예약 후 관람하면 된다.어린이들을 위한 마을놀이 마당에서는 ▲대나무 물총놀이 ▲물놀이 터널과 해먹 ▲봉숭아 물들이기 ▲오물락 조물락 흙놀이터 등 다양한 여름철 놀이를 즐길 수 있다.다음 달시장은 ▲8월28일 ▲9월18일 ▲10월30일에 열릴 예정이며, 영등포 달시장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dalsijang.kr/) 및 블로그(//dalsijang.blog.me), 일자리정책과(☎ 2670-4105)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