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종이배 경주대회…선착순 800팀 모집

▲한강 박스원 레이스 경기모습 (제공=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재활용 박스로 만든 '종이배' 레이스가 펼쳐진다. 카약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2015 한강몽땅축제'의 일환으로 '한강 박스원레이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박스원레이스는 재활용 종이박스를 이용해 직접 배를 만든 후 레이스를 펼치는 경기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프로그램이다.한강에서 열리는 이번 한강박스원레이스는 직접 만든 종이배로 경주하는 스피드형, 가족과 함께 뱃놀이를 즐길 수 있는 가족체험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품으로 250만원 상당의 카약 1대가 주어지며 경기마다 유람선·요트 승선권, 조정 강습권, 펜션 숙박권, 웨스트 카투 승선권, 교촌 치킨 교환권 등도 제공된다.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티켓몬스터(//www.ticketmonster.co.kr/) 또는 시 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참여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800팀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팀당(4인기준) 4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박스원 레이스 홈페이지(www.box1race.com)·한강몽땅 홈페이지(hangang.seoul.go.kr/project2015)를 참고하거나 시 한강사업본부 수상기획과(02-3780-0824,0832) ·정기레저(070-7806-3691)에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한강사업본부는 시민 안전을 위해 행사 당일 시야를 가릴 정도의 폭우가 내리거나 팔당댐 방류랑이 1500㎥/Sec 이상일 때에는 행사를 취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홍석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종이박스로 직접 배를 만들어 한강을 질주하는 이색 경주대회인 '한강 박스원레이스'가 올 여름 시민들의 도전·열정·창의력을 분출시킬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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