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모자 성폭행 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온라인 카페 '상처 많지만 아름다운 여자'가 폐쇄된다.'상처 많지만 아름다운 여자'의 운영진은 27일 "사건에 대한 카페의 공식입장"이라는 글을 게재했다.카페 운영진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보고 경악했다"며 "본의 아니게 혼란을 초래한 관계자들에게 사죄한다"고 전했다.운영진은 "세모자 사건의 당사자인 A씨의 주장과 상반된 부분이 너무 많았다"며 "8명의 운영진은 A씨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사람이 아니며 세모자의 안타까운 사정을 그대로 믿고 도와주려 애 써왔을 뿐"이라고 밝혔다.운영진은 "과연 세상의 어떤 엄마가 자신의 아이들을 무기삼아 이득을 취하겠냐고 생각했다"며 "한 순간에 거짓말쟁이, 양치기 소년으로 전락한 이 기막힌 사태를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운영진은 이어 "지난 한 달 동안 혼란을 겪은 수많은 네티즌께 죄송하다"며 "변호사 선임을 위해 예정했던 모금 등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오는 31일자로 카페를 전면 폐쇄한다. 카페에 올린 글에 대해서는 회원들이 개별적 결정에 의거해 조치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 카페는 온'세모자'를 돕기 위해 지난달 24일 개설됐으며, 현재까지 3만1444명이 가입된 상태다. 카페는 세모자를 돕기 위해 변호사 선임 비용 등에 대한 모금운동을 전개할 예정이었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506011045234774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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