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공직자들이 민선6기 1년을 자축하는 자리를 열었다. 광산구민을 초청해 구정성과 페스티벌 ‘광산에 묻은 땀 이야기’를 개최한 것. 이날 행사는 딱딱한 보고회를 벗어나 즐거운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졌다. <br />
"구정성과 페스티벌 ‘광산에 묻은 땀 이야기’열고 주민 초청 발표""14개 사업 가운데 평동 ‘다더함 복지기동대’사업 최우수상 받아"[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평동에는 주민들이 만든 ‘다더함 복지기동대’가 있습니다. ‘다 더하고 더 나누고 함께 한다’는 말의 앞 글자를 딴 겁니다.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돌며 청소 집수리 도배도 해주고, 맞춤형 급여 신청 대상자도 42세대나 발굴했습니다. 따뜻한 마을, 다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평동 공동체를 주민 힘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광주시 광산구 평동 주민센터 김미영 주무관이 22일 오후 구청 7층 대회의실 무대에 섰다. 300여명의 광산구민과 공직자 앞이어서 일까. 긴장이 떨리는 목소리에 고스란했다. 지난 1년 동안 주민들과 동고동락했던 사업을 소개하는데 4분은 너무 짧았다. 하지만 발표에 앞서, 함께 일했던 주민들과 사업을 격려해준 동장의 피켓을 곁들인 열띤 응원이 큰 힘이 됐다. 광산구 공직자들이 민선6기 1년을 자축하는 자리를 열었다. 광산구민을 초청해 구정성과 페스티벌 ‘광산에 묻은 땀 이야기’를 개최한 것. 이날 행사는 딱딱한 보고회를 벗어나 즐거운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졌다. 예선을 거쳐 엄선된 14개의 사업이 이날 무대에 올랐다.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 광산구보 혁신, 월봉서원 활용 프로그램 진행 등 다채로운 사업들이었다.
광산구 공직자들이 민선6기 1년을 자축하는 자리를 열었다. 광산구민을 초청해 구정성과 페스티벌 ‘광산에 묻은 땀 이야기’를 개최한 것. 이날 행사는 딱딱한 보고회를 벗어나 즐거운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졌다. <br />
이날 2시간은 광산구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의 지난 1년간의 압축판이었다. 관객석의 주민과 공직자들은 웃음과 환호로 공감을 표시했다. 특히 자신들이 지지하는 사업을 위해서 열띤 응원전도 펼쳐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전문가 심사단과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종합해 총 6개 사업이 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다더함 복지기동대’활동 등을 발표한 평동주민센터의 ‘다 나누고 더 보듬고 함께 살아가기 사업’이 차지,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는 “공무원에 대한 나의 (부정적)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된 행사였다”며 “새로운 광산을 위한 공무원들의 활동에 대해 잘 들었고, 한 공무원의 발표처럼 ‘마음이 실리는’일들 많이 하길 바란다”고 심사평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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