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 지하1층 러쉬 매장에서 습도가 높은 여름철을 맞아 청량감을 듬뿍, 상쾌한 향기를 발신함과 동시에 건강한 피부를 지킬 수 있는 보디(보습)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홍보 도우미들이 소개하는 제품은 더티 스프레이(200ml)41,500원, 더티 샤워젤(250g)28,7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신세계
"향초·디퓨져·보디케어 등 날씨 변화에 따른 습도 관련 상품 매출 증가""높은 습도,끈적임과 냄새 등으로 불쾌지수 높을 것으로 예상""습기관리 여름철 건강관리의 핵심,향초·보디케어 등 습도 상품 매출↑""스트레스 힐링 관심 트렌드 반영,경기불황 속 ‘작은 사치’ 열풍 한 몫"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최근 기온과 함께 높은 습도가 연이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또한 태풍과 장마가 연이어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높은 습도로 인한 끈적임과 냄새 등으로 불쾌지수가 높은 시기가 찾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 습한 날씨는 곰팡이와 각종 세균 번식을 촉진하고, 이는 곧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되므로 습기 관리가 여름철 건강 관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장마철에는 습도가 80%까지 높아지면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기 쉽다. 보디 피부는 얼굴과 달리 피지선이 적어 쉽게 메마르고 예민해지는데, 특히 여름에는 과도한 땀 분비와 자외선 노출로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탄력을 잃고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될 수 있다 ㈜광주신세계(대표 유신열)에 따르면 7월들어(7/1~19) 향초 디퓨져 및 보디(보습)케어 등의 습도 관련 상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약 30%가량 늘어 백화점의 여름시즌 인기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명창진 광주신세계 생활용품팀장은 “실내에 초를 켜 두면 공기 중의 습기를 잡아주는 것은 물론 불쾌한 냄새를 없애고 좋은 향기가 집안에 퍼지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습도 관련 상품의 인기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지나치게 자주 샤워나 목욕을 하면 피부의 수분을 빼앗겨 거칠어질 수 있다”며 “건강한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샤워 후 급격하게 피부의 수분 함유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보습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광주신세계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하 1층 생활매장에서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러쉬’에서는 킹오브스킨 바디버터(75g)와 럽럽럽 바디 스크럽(330g)을 47,400원에, ‘아로마드폼’에서는 에코 만다린 라벤더 디퓨져(118ml/100개)를 42,000원에 한정판매하고 있다. 또한 미국 프리미엄 소이 왁스 캔들 브랜드로 유명한 ‘패디왁스(Paddywax)’를 15,000원(70g)부터 110,000원(800g)까지 다양한 가격대에 선보이고 있다. 안재원 광주신세계 영업기획팀장은 “향초 디퓨져 및 보디(보습)케어 등의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배경엔 (여름)시즌적 요인과 더불어 현대인이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힐링하는 데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라며 “아울러 불황이 지속되면서 적은 돈으로 만족을 극대화하는 이른바 ‘작은 사치’ 열풍도 한 몫 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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