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둘리뮤지엄 전경
또 그림책, 만화책을 재미있게 읽어주고 도서관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이야기방(동화구연방)이 있어 둘리뮤지엄만의 다채로운 도서관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시설 이용료는 어른 5000원, 어린이 7000원(도봉구민 및 단체 15인이상)-어른 4000원, 어린이 6000원)이며, 개관 시간은 오전 10~오후 6시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도봉구는 둘리뮤지엄 개관에 맞추어 쌍문동 일대를 ‘둘리테마파크’로 발전시키며 ‘만화도시’로 성장을 도모 중에 있다. 이미 쌍문근린공원의 명칭을 ‘둘리근린공원’으로 변경하고 공원 주변 산책로에는 둘리조형물을 설치하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둘리가 발견된 장소인 우이천 옹벽에는 김수정 작가가 둘리 탄생과정을 다룬 380m 길이의 벽화가 조성되고 있으며, 둘리뮤지엄과 가까운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을 둘리테마 역사로 만들어 ‘둘리역’으로 함께 표기하는 것을 추진 중에 있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둘리뮤지엄은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하여, 어른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