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 지역 강소기업 ㈜썬테크 방문

이낙연 도지사가 20일 오전 순천시 해룡면 율촌산단에서 영구자석 발전기를 생산하고 있는 (주)썬테크를 방문. 이선휴 대표(오른쪽)로부터 고효율 저소음 영구자석 발전기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지역 대학과 산학협력 통해 인재 양성·취업 이어지는 선순환구조 강조”[아시아경제 노해섭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산업용 발전기 전문 제조기업인 순천 율촌산단의 ㈜썬테크(대표 이선휴)를 방문, 회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발전기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키워온 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도권과 멀리 떨어져 있는 중소기업이 R&D 인력 확보가 어려움에도 지역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 연구 인재를 기르고, 이들이 지역 중소기업에서 애착을 갖고 근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로 다시 선순환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발전기 분야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철저하고 꼼꼼한 준비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썬테크는 ‘영구자석 발전기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내구성이 우수하고, 품질 좋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고효율(97.2%) 제품을 개발, 2개의 신제품인증(NEP)을 확보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신재생에너지산업에 적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을 한 결과 소수력 발전기와 풍력 발전기를 개발했고 국내외 시험을 거쳐 생산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지난해 프리 월드 클래스(Pre-World Class)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1억 원을 들여, 기업 성장전략 컨설팅 및 연구개발(R&D) 과제 기획을 수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와 내년에는 5억여 원을 지원받아 차세대 유망 기술을 개발,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시장 포지션 확보를 위해 지난 4월 29일 도내 최초로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처 다변화,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및 동남아시아 수출 확대로 2023년까지 8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코스닥 시장 진출은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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