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에니메이션으로 그동안 탐사 결과 선보여
▲명왕성의 '얼음산'. '노르게이 산'이란 이름이 붙었다.[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명왕성에도 산과 평원이 있다. 명왕성에 존재하는 얼어붙은 산은 셰르파였던 '텐징 노르게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노르게이는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 오른 첫 번째 사람이다. 명왕성의 '노르게이 산(Norgay Mountains)'은 높이가 3000m를 넘는다. 산꼭대기에는 물이 얼어붙어 있을 것으로 분석돼 명왕성에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노르게이 산'을 지나 북쪽으로 올라가면 큰 평원을 만난다. 이 평원 역시 얼어붙어 있다. 일산화탄소가 얼어붙은 평원은 '스푸트니크 평원(Sputnik Plain)'으로 부른다. 1957년 최초의 인공위성에서 이름을 따 왔다. 평원은 명왕성 지표면이 수축한 것이 한 원인일 것으로 진단됐다. 이번에 촬영된 사진은 뉴호라이즌스(Newhorizons) 호에 탑재돼 있는 망원카메라 로리(LORRI)가 지난 14일 확보한 것이다. 이때 뉴호라이즌스 호는 명왕성으로부터 약 7만7000㎞ 떨어져 있었다.☆동영상으로 보는 명왕성의 산과 평원=https://www.youtube.com/watch?v=ydU-YrG_INk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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