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16일 개막했다.제19회 경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는 이날 오후7시 부천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1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은 배우 신현준과 이다희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만수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과 김영빈 BiFan 집행위원장의 환영인사, 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오연서와 권율의 인사말이 차례로 이어졌다. 이번 BiFan에서는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총 45개국 235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개막작으로는 영화 '문워크스'가 선정됐다. 이 영화는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아폴로 11호의 모습이 연출된 것이라는 루머를 기발한 영화적 상상력으로 그렸다.폐막작은 영화 '이웃사람'을 연출한 김휘 감독의 '퇴마 : 무녀굴'이 선정됐다.올해는 어느 때보다 판타지나 호러 등 '장르 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영화제에서 추천하고 있는 작품은 존 매클린 감독의 '슬로우 웨스트'. 이 영화는 서부로 떠난 연인을 찾아 나선 청년이 미스터리한 총잡이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수학여행을 떠난 여고생들을 태운 버스가 숲으로 들어가면서 시작되는 사건을 다룬 소노 시온 감독의 영화 '리얼 술래잡기'도 눈길을 끌고 있다.축제 기간 영화 상영은 부천시청, 만화박물관, CGV 소풍점, CGV 부천점, 롯데시네마 부천점에서 이뤄진다. 거리 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준비돼 있다. 상영 일정은 영화제 홈페이지(www.bifan.kr)를 참조하면 된다. <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507170808393407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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