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포수 양의지 [사진=김현민 기자]
[잠실=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이 양의지(28)의 연타석 홈런과 선발투수 장원준(30)의 활약으로 2연승을 달렸다.두산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2회말과 4회말 각각 솔로 홈런을 때린 양의지의 활약으로 3-0으로 이겼다. 시즌 47승(34패)째. 양의지의 연타석 홈런은 개인통산 네 번째다. 시즌 27호이자 리그 통산 787호. 양의지는 2회말 1사 이후 kt 선발투수 크리스 옥스프링(38)의 3구째 체인지업(130㎞)을 좌측 담장으로 넘겼다. 4회말에는 1사 2스트라이크-3볼 이후 6구째 커브(119㎞)를 받아쳐 좌중간 방면 홈런(시즌 27호)으로 연결했다. 8회말 1사 이후에는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추가했다. 3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 선발 장원준은 8이닝 동안 6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9승(5패)째를 따냈다. kt 선발 옥스프링은 7이닝을 5피안타 2실점으로 버텼으나 타선의 무득점으로 승수를 쌓지 못했다. 6월 4일 SK와의 홈경기부터 이어온 선발 5연승 기록도 멈췄다. kt 타선은 이날 6안타에 머물며 지난 경기에 이어 무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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