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 ‘교육가족과 함께 하는 공감데이트’

학생·학부모·교사 등과 만나 어려운 점 듣고 대안 찾는데 목적…13일 최교진 교육감, 세종청사 이주공무원 16명과 만나 자녀의 중학교 배정문제 등 상담

최교진(왼쪽에서 두 번째) 세종시교육감은 13일 세종청사 이주공무원들을 만나 자녀교육과정에 관한 어려움을 듣고 있다.

[아시아경제 정일웅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교육공동체구성원들과의 소통·공감을 위한 ‘교육가족과 함께 하는 공감데이트’를 시작한다.세종시교육청 교육소통담당관실은 올 2월부터 매달 공감데이트를 열고 최교진 시교육감이 교육가족들과 만나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나누고 합리적 대안을 찾는 시간도 갖고 있다.공감데이트는 세종시내 학교소속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해 교육계 각종 현안과 관련분야 및 주제로 교류하는 자리로 이어진다. 학교교육과정에 방해되지 않는 방과 후 또는 저녁시간에 카페, 식당 등지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다.특히 지난 13일엔 정부세종청사 소속의 이주공무원 16명이 공감데이트에 참여, ▲유치원 입학과정에서의 어려움 ▲중학교 배정 ▲비좁은 학교운동장 등의 어려운 점들을 털어놓고 자녀교육환경에 관한 궁금증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최 교육감은 “교육여건은 이전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자리잡는 과정에서 뭣보다 중요하다”며 “세종교육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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