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교수' 피해 상담 복지사, 피해 제자 펑펑 울면서 하는 말이…'헉'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제자에게 인분을 먹이는 가혹행위를 한 현직 교수가 구속된 가운데, 피해자 A(29)씨를 상담한 사회복지사의 전언이 눈길을 끈다.'인분 교수 사건'의 피해자는 사건 당시 죽음의 공포까지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를 상담한 사회복지사는 "'(피해자가)다 참을 수 있었지만 얼굴에 비닐을 씌워 숨을 못 쉬게 만드는 건 죽을 것 같았다'며 울더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13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경기도 모 대학 교수 장 모(52)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가해자인 장 교수는 2013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자신이 대표로 있는 학회 사무국에서 일하는 제자 A씨에게 인분을 먹이고, 야구방망이로 때리는가 하면 호신용 스프레이를 얼굴에 뿌리는 등 최근 2년여 동안 가혹한 학대를 일삼았다. 또한 장 교수는 제자 A씨가 자신의 가혹행위를 발설하는 것을 막기 위해 20여 회에 걸쳐서 1억3000여만 원에 달하는 지급각서까지 받아 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507151633104327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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