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반기 전국 23개 지구에서 1만6506가구의 공공주택을 신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하반기 공급되는 주택은 공공임대주택이 1만1017가구, 공공분양주택이 5489가구로 공공임대주택이 전체의 67%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71%에 달하는 1만1865가구의 공공분양·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지방의 경우 상반기 집값 상승률 최고 지역인 대구 권역에 4641가구가 신규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특히 하반기10년 공공임대주택 12개 지구, 1만1017가구 가운데 9개 지구, 1만176가구가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임대의무기간 10년 동안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10년이 지난 후 감정평가금액으로 우선 분양받을 수 있어 인기다. 상반기 공급된 화성동탄2 A40블록과 시흥목감 A3블록은 각각 324%, 224%의 접수율로 전 평형이 1순위 마감됐다. 청약기준은 각기 다르다. 전용면적 85㎡ 이하의 공공분양·임대주택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1, 2순위별로 청약가능하다. 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공양 특별공급의 경우 해당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청약할 수 있다.60㎡ 이하의 공공분양·임대는 가구 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 당 월평균 소득 100%(3인 이하 473만4603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이 신청할 수 있다. 2억1550만원을 넘는 부동산이나 2794만원 초과 승용차 보유자는 입주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시스템(myhome.lh.or.kr) 내 공급지구별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