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자유학기제 포럼 개최

15일 오후 3시 은평사회적경제허브센터서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실시에 앞서 지역사회 협업사례 및 수업모델 공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사회적기업의 발전을 위한 초석다지기에 나선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은평구는 내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자유학기제를 대비, 은평구 사회적경제지역특화사업단(사단법인 씨즈)과 함께 '자유학기제 포럼'을 개최한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학생들이 시험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을 운영하는 제도다.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진행, 진로 탐색 등 다양한 체험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내년부터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은평구는 올해 초 ‘2015.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공모 사업에 선정돼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 진로교육, 예술교육과 관련된 많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다. ‘2015. 서울형 혁신지구’ 선정과 자유학기제의 본격적인 진행은 은평구 사회적경제조직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포럼 또한 은평구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사업의 일환으로써 진로교육을 하는 은평구예비사회적기업 케이로드넘버원이 포럼을 진행, 강진자 윤중중학교 교감, 정기자 상신중학교 진로부장 및 정승욱 은평구청 교육기획팀장이 토론자로 참여, 자유학기제의 수업모델 유형과 지역사회와 협업사례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녹번역4번 출구에 위치한 은평사회적경제허브센터 3층에서 15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하며 자유학기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자유선택수업 콘텐츠 및 동아리 활동 콘텐츠가 제공된다. 기타 문의는 사단법인 씨즈(☏355-7913)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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