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상하이 MWC 2015'서 VoLTE 연동 노하우 공유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LG유플러스가 오는 16일 MWC 상하이 2015에서 열리는 'VoLTE의 성공경험 세션'에서 통신사간 VoLTE 연동 경험을 공유한다.VoLTE는 LTE망을 이용한 고품질 음성 통화(HD보이스)서비스다. 국내 이통3사는 지난 2012년 VoLTE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통신사 간 연동이 이뤄지지 않아 자사 가입자만 대상으로만 서비스를 제공했다. 타사 가입자와 통화 시에는 기존 수준(Legacy) 음성 품질로 떨어져 고품질의 음성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이에 이동통신 3사는 2012년 말 VoLTE 고품질 통화서비스 확대를 위해 통신사 간 연동에 합의하고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연동을 위한 기술 표준화에 착수했다. 3개월간의 표준작업과 6개월간의 개발 및 표준 테스트 시험을 진행하여 마침내 기본 호부터 통화 시 자유로운 음성?영상 호 전환 등의 VoLTE 부가서비스 연동이 가능토록 하는 데 성공했다. VoLTE가 상용화되면 차세대망(All-IP)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신규 융합형 서비스 출시로 이용자의 효용 및 삶의 질이 향상되며 전 산업분야의 창조적 혁신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고품질의 음성·영상 서비스는 교육·의료·엔터테인먼트 등에 적용되어 고객에게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이경재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서비스개발팀 부장은 "이통 3사간 VoLTE연동으로 고품질의 음성, 영상 통화뿐 아니라 향후 통화 중 음악과 사진공유, 위치 전송 등 음성과 데이터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통 3사 전체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한국의 세계 최초 VoLTE 상용화 노하우가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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