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름철 수돗물 공급 안심하세요

[아시아경제 문승용]물 사용량 많은 여름철 급수종합대책 추진광주광역시는 물 사용량이 가장 많은 7~9월 중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급수종합대책을 이달 초 수립해 9월까지 추진하고 있다.정수장에서는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최대 생산 준비와 정수시설, 관로 상태를 점검하고 수질연구소와 연계해 수온 상승과 집중 호우로 인한 조류 및 탁수 대비 수질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각 구별 상수도사업소에서는 물 사용 급증으로 인한 고지대 출수 불량이 예상되는 지역의 수압과 수돗물 공급 상태를 점검하고, 출수 불량 등 상황 발생에 대비해 비상급수와 긴급복구반 6개조(18명)를 편성 운영한다.또한, 아파트와 대형건물 등 수돗물을 많이 쓰는 다량 급수처의 저수조 물 받는 시간을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밤 0시 ~ 오전 6시, 오후 2시 ~ 오후 5시)에 받을 수 있도록 건물관리자에게 안내하고, 시민들에게는 물 절약 캠페인, 전광판, 인터넷 홈페이지(누리집), 전단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광주지역 주 상수원인 동복댐 등 수원지 저수량이 76.8%로 충분한 상황이지만 수돗물 사용량 급증에 대비해 정수시설 등 각종 시설점검과 물 절약 시민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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