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기간 장관회의가 오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학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수석대표)을 비롯한 관련 부처 정부대표단이 참석할 계획이다.이번 장관회의는 협상의 진전이 필요하다는 회원국의 공감대가 형성돼 8월 제3차 통상장관회의 이전에 개최되는 회의다. RCEP 협상은 2012년 11월 협상 개시 선언 이후 2013년 5월 제1차 공식협상이 개시, 현재까지 총 8차례 공식 협상과 2차례 장관회의가 개최된 바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2차 통상장관회의 이후 협상 진전 사항을 점검하고 상품·서비스·투자 등 주요 쟁점에 대한 논의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상품 분야의 경우 16개 협상참여국간 1차 양허안 교환에 필요한 핵심요소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서비스·투자 분야는 시장개방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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