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텔레콤이 모바일 요금청구서 애플리케이션 'T스마트청구서'의 기능과 디자인을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청구서 항목을 전면에 배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상세내역 ▲사용패턴 ▲납부정보 등 청구서 내 9개 항목 중에서 고객이 선택한 4개 항목에 대한 '바로가기' 기능이 제공된다. 이 항목은 청구서 하단에 노출되며 각 항목의 내용 정보는 시각적으로 고객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원형 그래프 형태로 제공된다. 원하는 배경 이미지를 직접 설정할 하는 기능도 적용했다. 청구서 배경화면용 4계절 테마 이미지와 사진 액자 기능 등 위젯 스타일의 메뉴가 적용돼 고객들이 원하는 대로 청구서 화면 이미지를 꾸밀 수 있다.또 '가족청구서' 기능도 도입, 고객이 다른 가족 구성원의 인증 동의를 통해 가족의 요금청구서를 최대 4개까지 본인의 ‘T스마트청구서’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우편청구서를 받고 있는 부모님의 휴대전화 요금 확인이 필요한 경우, 부모님의 인증 동의를 받은 뒤 매월 부모님의 청구서를 본인의 단말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기능들은 7월 발송되는 요금청구서부터 적용된다. SK텔레콤은 ‘T스마트청구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매월 11번가 500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매월 20만명의 고객에게는 OK캐쉬백 쿠폰 1000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T스마트청구서’의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 앱스토어(T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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