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대표팀 구예진(왼쪽)과 류은희(오른쪽)[사진 제공=광주U대회 조직위]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유니버시아드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조별예선 3연승으로 결승 직행에 성큼 다가섰다.백상서 감독(46)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몬테네그로와의 A조(한국·우크라이나·세르비아·몬테네그로·일본·루마니아) 조별예선 3차전에서 39-26(18-11, 21-15)으로 이겼다. 지난 6일 우크라이나를 39-28, 7일 세르비아를 30-25로 각각 물리친 뒤 이날도 승리를 따내며 결승 직행의 유력한 고지를 점했다.김온아(26·인천광역시청)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7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권한나(25)와 최수민(25·이상 서울시청)도 각각 여섯 골과 다섯 골로 힘을 보탰다. 여기에 정유라(23·컬러풀 대구)와 심해인(27·원더풀 삼척)도 각각 4득점씩을 올려 뒤를 받쳤다.조별예선 3연승을 달린 대표팀은 10일 오후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숙적' 일본과 4차전을 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대표팀은 남은 조별예선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조 1위를 확정짓고,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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