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기자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상반기 신기술 공모 등을 거쳐 한국지오텍의 'AGS를 이용한 그라우팅 관리기술' 등 9개를 적용 신기술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신기술 공모제는 정부의 인증 신기술과 미인증 신기술 가운데 LH의 단지·주택 건설공사에 적용한 적 없는 신기술, 신자재 등을 대상으로 한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신기술심의위원회에서 현장 적용성, 경제성 등을 심의해 적용신기술을 선정한다. 적용 신기술로 뽑히면 LH 건설공사 설계에 반영되며, 일부 신기술 등에 대해서는 시범적용을 통한 적용성 검증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LH는 신기술을 활용해 공사현장의 원가절감과 품질제고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곤 기술지원부문장은 "앞으로 신기술 보유업체의 우수한 건설기술이 확대 적용되도록 신기술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공모 분야도 지속적으로 활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