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가 7일 오후 목포시 북항을 방문, 박홍률 목포시장 안내로 선박계류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7일 해양수산복합센터 등 개발 현황 점검…요트 등 해양산업 일으켜야” [아시아경제 노해섭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7일 KTX 호남선 개통에 발맞춰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해양관광 중심항으로 탈바꿈하는 목포 북항 일대 목포해양수산복합센터, 씨푸드타운, 서남권친환경수산종합지원단지를 방문했다.뒷개로 불리던 북항 일대에는 현재 해양수산복합센터와 노을공원 완공에 이어 씨푸드타운, 서남권친환경수산종합지원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북항 일대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해양관광 특화거리로 조성돼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 중심동력이 될 전망이다.이 지사는 이날 사업비 159억 원을 들여 2011년 조성된 목포해양수산복합수산센터를 방문해 북항에 운영·조성 중인 수산유통 시설 관련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7일 오후 목포시 청호동 해양수산복합센터를 방문, 박홍률 목포시장 안내로 회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이어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2016년까지 레스토랑(씨푸드·패밀리) 카페, 해수공급시설 등을 갖춘 해양관광명소로 완공예정인 씨푸드타운과, 354억 원을 투자해 수산물 유통 계열화를 통한 유통단계를 축소(6단계→4단계)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수산물생산 가공판매 어업인 지원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서남권친환경수산종합지원단지 입지를 차례로 방문해 개발 상황을 살폈다.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활력이 넘치는 목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북항 일대의 수산식품 인프라 외에도 해양관광, 요트산업 등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해양산업을 일으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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