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감자칩에 최적화된 달콤한 맛궁합 주효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오리온은 '스윙칩 허니밀크'가 출시 20일 만에 2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낱개로 환산 시 210만여 개가 팔린 셈이다. 통상적으로 신제품의 경우 히트상품의 기준이 월 매출 15억 원임을 감안할 때 스윙칩 허니밀크는 주목할 만한 초기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볼 수 있다. 스윙칩 허니밀크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은 기존 달콤계열 제품들과 차별화된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데 있다. 생감자칩에 최적화된 허니밀크 시즈닝이 스윙칩 특유의 물결 굴곡마다 스며들어 더욱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기존 달콤 제품들이 입맛을 자극하지만 쉽게 물린다는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우유로 끝 맛까지 잡아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오리온 관계자는 "오!감자 허니밀크에 이은 스윙칩 허니밀크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원재료에 맞는 최적의 시즈닝을 매칭하는 것이 스낵의 성공비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라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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