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슈팀
사진=김풍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맹기용 셰프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자진 하차한 가운데, 김풍 작가가 '맹기용 사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김풍은 1일 오후 서울 대학로 콘텐츠랩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15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 발대식에 참여했다.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풍은 "매우 민감한 주제인 만큼 조심스럽게 말해보려 한다"며 "맹기용에 대한 대중의 질타와 비난의 내용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정상을 넘어섰다. 한 인간에게 '너무 심한것이 아닌가'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김풍은 이어 "사실 나도 작은 악플 하나에 하루종일 마음 고생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전국민'에게 집중포화를 당한다고 생각하면 참 무서운 일"이라며 "내가 꽁치 통조림을 들고 가서 맹기용을 위로했던 시점이 바로 '이건 너무 심했다'라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던 때"라고 덧붙였다.한편 맹기용 셰프는 '맹모닝', '오시지' 등 선보인 요리들이 구설수에 오르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