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적진점령(AOS)게임 '베인글로리' 안드로이드 출시[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게임 업체 슈퍼 이블 메가코프는 오는 2일 모바일 게임 '베인글로리'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베인글로리'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터치스크린을 활용하는 모바일 적진점령(AOS) 게임으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감과 화려한 그래픽을 구현하여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박진감 넘치는 대전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지난해 11월 북미 지역에서 '베인글로리'의 iOS 버전이 첫 출시된 이후, 현재 1인당 일 평균 플레이 시간 80분, 5월 한 달간 150만 건의 동영상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총 12개 언어가 지원되며 지난해 애플 앱스토어 베스트 앱으로 선정됐고,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15에서 애플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게임이다.국내에서는 지난 3월 국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iOS 버전이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베인글로리' 안드로이드 버전은 150종 이상의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를 공식 지원한다. iOS 버전과의 교차 플랫폼 기능을 탑재해 운영체제(OS)에 상관없이 함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와 함께 기존 iOS 버전은 1.6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기존의 일반 매치 외에 코어 유저들을 위한 랭크 매치가 추가되고 히어로의 외관과 전투 시 시각 효과를 다양하게 구성한 3가지 티어의 스킨 시스템, 세분화되고 다양해진 튜토리얼 영상과 함께 16번째 히어로인 '광전사 로나(Rona the Berserker)'가 추가된다.보 데일리 슈퍼 이블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베인글로리가 PC 게임이었다면 지금까지의 iOS 버전은 기능이 완비되지 않은 베타 버전이었을 것이고 이번 업데이트가 정식 출시라고 할 수 있다"며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뛰어 넘어 하드코어 게임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개발하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슈퍼 이블은 오는 13일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베인글로리 월드 인비테이셔널 토너먼트(Vainglory Worlds Invitational Tournament)'를 서울에서 최초로 개최할 예정이다.'베인글로리'는 구글 플레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superevilmegacorp.game)와 애플 앱스토어(//itunes.apple.com/kr/app/vainglory/id671464704)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kr.vainglorygam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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