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카드<br />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B국민카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카드' 발급 대상 상품을 대폭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고객들은 기존 'KB국민 비씨 아이윈 카드' 1개 상품으로만 발급 가능했던 점자카드를 앞으로는 개인신용카드 및 개인체크카드 중 희망하는 상품을 폭 넓게 선택할 수 있다. 단, 하이패스카드, 스타트럭카드, 사진카드, 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기업카드 등 일부 상품은 제외된다. 점자카드는 2013년 제정된 한국은행의 '금융거래 카드 점자표기 표준'에 따라 카드번호와 상품명, 유효기한 등이 카드 전면부에 점자로 표기된다. 국민카드 및 KB국민은행 전 영업점과 콜센터를 통해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국민카드 관계자는 "점자카드로 발급 가능한 상품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시각장애인들의 상품 선택권이 확대되고 카드 이용 편의성도 크게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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