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유병언 마지막 모습 공개. 사진=주진우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주진우 기자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원파 유병언 회장의 마지막 모습. 물론 처음 공개되는 거죠. 아마 검찰은 없을 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해당 영상에는 SUV 차량에서 4명이 내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주 기자는 "순천의 야망연수원에 도피했던 유 회장(뒷자리에서 내린 사람)의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건강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 기자는 "정부는 유 회장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고 추정했죠. 정부의 어떤 사람들은 유병언의 죽음을 알고 있었습니다"라며 "그런데 24만 군데서 반상회를 열고, 연인원 145만명의 경찰을 투입해 유병언을 잡겠다고 떠들었죠. ‘유병언 장사’를 한 셈이죠. 세월호 사건에서 유병언은 정부의 구원파였으니까요"라며 유 전 회장의 죽음에 의혹을 제기했다.한편 유병언 전 회장은 세월호 참사 후 공개수배 됐다가 지난해 6월12일 이 별장 부근 매실 밭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