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썸머세일 홍보 포스터 (제공=서울시)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가 7월1일부터 31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쇼핑관광축제인 '2015 서울썸머세일(Seoul Summer Sale 2015)'을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92개 업체(백화점·면세점·대형쇼핑몰·헬스&뷰티스토어·전시·공연·푸드·금융·교통), 1509개 매장이 참여하며 5%에서 최대 7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2030 젊은 관광객들을 타깃으로 '웰컴키트(국내 대표 화장품 브랜드 샘플·할인쿠폰) 3만개를 관광안내소·숙박시설 등에 무료 제공한다. 홍보대사 슈퍼주니어와 함께하는 온라인 경품 이벤트도 홈페이지(//sale.visitseoul.net)에서 진행된다. 동대문 인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두타에서는 패션·디자인용품·생활용품 등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축제기간동안 CJ푸드 16개 업체가 올해 처음으로 참가해 먹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시는 메르스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축제 참여업체의 할인 정보와 쿠폰을 담은 웰컴브로슈어는 인천공항 관광안내센터·김포공항 관광정보센터· 시내 주요 관광안내소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와 모바일 QR코드를 통해서도 내려받아 참고할 수 있다. 김재용 시 관광사업과장은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관광업계가 7월 한 달 동안 펼쳐지는 서울썸머세일을 계기로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서울여행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풍성하게 업그레이드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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