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1위…2위는 中 인민해방군
[자료 =WEF]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세계에서 가장 큰 고용주는 과연 어떤 업체일까. 세계 1위 유통기업인 '월마트'나 최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맥도널드'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정작 1위를 차지한 것은 예상외의 단체다. 스위스 다보스포럼을 주관하는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DoD)는 총 320만명의 직원을 고용, 230만명을 고용한 중국 인민해방군(PLA)을 누르고 세계 최대 고용주로 등극했다. 월마트는 210만명을, 맥도널드는 190만명을 고용해 각각 3위,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으로 170만명을 고용했으며, 6위는 중국 국영 에너지기업인 CNPC로 160만명을 고용했다. 또 중국 국영 전력회사인 국가전망공사가 160만명을 고용하며 7위를 차지했다. 인도철도부(140만명), 인도국군(130만명)이 나란히 8위, 9위를 차지했으며, 10위는 애플의 아이폰 위탁제조로 유명한 대만 부품제조업체 폭스콘의 모회사인 혼하이정밀로 120만명의 근로자를 고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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